▶◀ 김우중 회장 별세 대우 큰 우주의 별이 지다.
비록 부도로 분해돼버린 대우지만… 그가 있었기에 우리의 경제영토가 조금 더 넓어지는 데에는 분명 기여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처럼 세계를 누비며 한국을 알린 김 전 회장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영토가 한층 더 넓어질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적지않은 기여를 한 인물 중 한 명인 김우중 회장이 영면에 들었다.
12월 9일 아주대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아가셨다.
분향소는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이다.
향년 83세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 동안 투병 생활을 했지만 평소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받지 않았다.
비록 일면식도 없지만, 그의 행적에 안타까움과 찬사를 보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장 앞서서 개척한 김 전 회장의 기업가 정신은 경제계를 넘어 우리 사회에 오래도록 귀감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도로 그 큰 회사가 날아갔지만 그게 어떻게 김우중 회장만의 잘못이었겠는가?
그의 실패가 실패가 아닌 그의 성공이 업적과 귀감으로 남기를 바란다.
이 나라가 좀 더 실패에 관대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회장의 도전과 열정을 배운 수많은 후배들이 빛나기를….